경제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5612억…LG에너지솔루션은 7560억, 실적 엇갈린 이유

개미선자 2026. 11. 5. 16:34


 

LG화학이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17.4% 감소하면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특히 석유화학 부문은 1,756억원 적자를 기록한 반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7,5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LG화학의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주주환원 계획까지 핵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LG화학 3분기 실적, 매출 15조4960억원·영업이익 5612억원

LG화학의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2026년 3분기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조 4,960억원 +34.0%
영업이익 5,612억원 -17.4%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이는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와 원가 부담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첨단소재 부문은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탰습니다.


🏭  석유화학 1756억원 적자, LG화학 수익성 악화 원인은?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7,547억원, 영업손실 1,75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역래깅 영향

✔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축소

✔ 운반비 증가와 환율 하락

4분기에도 고유가 부담과 여수 NCC 1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이 예상됩니다.

LG화학은 반도체 세정용 IPA와 전기차 타이어용 SSBR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익 7560억원, ESS·전기차 배터리가 견인

이번 LG화학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ESS(에너지저장장치) 출하량 대폭 증가

✔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공급 확대

✔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 배터리 판매 증가

✔ 유럽 공장 가동률 개선과 북미 ESS 생산 안정화

특히 ESS 시장의 성장이 배터리 사업의 새로운 실적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첨단소재·생명과학 실적, 4분기 전망은?

LG화학의 첨단소재와 생명과학 부문은 모두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매출액영업이익

첨단소재 1조 726억원 397억원
생명과학 3,373억원 232억원
팜한농 1,003억원 -207억원

첨단소재 부문은 전지소재 판매 증가와 전자소재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개선됐습니다.

생명과학 부문은 수출 물량 감소와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4분기에는 백신 수출 확대와 라이선스 계약 관련 수익이 기대됩니다.

팜한농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비용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LG화학 주주환원 기대, LG엔솔 지분 매각과 향후 전망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용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래 성장 사업 투자

✔ 재무 건전성 강화

✔ 배당 등 주주환원

✔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검토

회사는 앞으로도 지분 매각과 연계해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다만 배당 확대나 자사주 취득·소각은 검토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실행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LG화학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석유화학 적자 축소, ESS 성장 지속,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화가 될 전망입니다.